손해평가사 현실, 연봉, 업무, 장단점 | 일당 10~50만원

손해평가사 현실

손해평가사는 최근 노후 대비 및 제2의 직업을 모색하는 40~60대 사이의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이 자격증이 안정적인 수입원을 제공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근무 조건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손해평가사 현실과 연봉, 업무, 장단점 등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취득 전 궁금할만한 것들을 모았으니, 공부 시작 전 읽어보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손해평가사 현실 및 장단점

1. 연봉

손해평가사는 농업 재해로 인한 손해를 평가하고 보험금 지급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전문가입니다. 이들은 주로 농협, 보험사, 손해사정법인 등에서 활동하며, 프리랜서로서도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의 경우, 한 건의 평가에 대해 약 10만원에서 50만원 사이의 수입을 얻을 수 있으며, 연간 1500~30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정규직으로 전환 후에는 연봉제로 전환되어 초임 기준 연봉 3,000만원에서 시작하여, 경력이 쌓이면 연봉 7천만원까지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종류 일당 조사일수 급여
사과 피해 20만원 15일 300만원
벼 피해 30만원 20일 600만원
콩 피해 10만원 5일 50만원

농작물 피해가 있는 시기에만 활동하기 때문에, 1년 내내 일하는 직업은 아닙니다. 일하는 시간이 적으므로 다른 일과 병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만약 매달 꾸준한 수익을 원한다면, 이 직업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업무 및 장단점

손해평가사의 주요 업무는 농어업 재해 보험에 가입한 농가의 피해 상황을 평가하고 보험금 지급 기준을 정하는 것입니다.

 

이 직업의 가장 큰 장점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프리랜서로서의 활동 가능성과 농번기 중심의 근무로 인한 유연한 일정 관리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주로 농번기에 업무가 몰리기 때문에, 이 시기에는 매우 바쁘지만 겨울처럼 일이 적은 계절도 있습니다. 추가로, 대부분의 활동이 농촌 지역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지역적인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만약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의 생활을 선호한다면, 이 업무의 특성상 잘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전망

손해평가사 자격증은 특별한 응시 요건 없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은퇴자들이 노후 준비를 하기 위해 시험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3년도 제2차 손해평가사 시험 결과를 보면, 합격자 중 95% 정도가 40대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제1차 농업재해보험 발전 기본계획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농가의 경제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제1차 농업재해보험 발전 기본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바로가기

 

이 계획에 따르면, 2027년까지 전 국내 농가의 60%가 농업재해보험에 가입하고, 농림업 총생산액의 95%를 차지하는 작물과 가축을 보험 대상으로 포함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한, 보장 항목을 2023년의 70개에서 2027년에는 80개로 늘리고 병해충 피해 보상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정책 및 계획에 따라 농업재해보험 관련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손해평가사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합격 후에는 손해사정회사에 취업하거나 한국농어업재해보험협회, 한국손해평가사협회에 등록해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편입니다.

 

맺음말

손해평가사 현실과 업무, 장단점 등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응시자격은 없으므로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격 시험입니다. 높은 전문성 그리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다 보니, 제2의 직업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1차 시험에 비해서 2차 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강의와 교재를 활용해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