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 자격증 종류, 현실

바리스타 자격증

여러분들은 커피 자주 드시나요? 저는 하루 한잔 이상은 꼭 먹는 것 같습니다. 커피 산업이 굉장히 커졌고, 많은 사람들이 즐겨 먹습니다. 이 글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 종류와 현실 등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자격증은 커피와 관련된 깊은 지식과 실제 로스팅 기술, 바리스타 업무 스킬을 평가하여 발급되는 것으로, 커피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바리스타 자격증 종류

바리스타 자격증은 민간자격증으로 분류되며, 국가공인 자격증이 아닙니다. 즉, 산업기사, 기사 시험처럼 국가에서 공식으로 인정해 준 자격증이 아니라는 소리입니다. 이는 누구나 적절한 시설과 규정을 갖추고 등록 절차를 거치면 자격증을 발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리스타 자격증 종류

시중에는 무분별하게 많은 바리스타 자격증이 발급되고 있는 상황이며, 가치가 그렇게 높게 평가되는 것은 아닙니다. 민간 자격 정보 서비스에서 '바리스타' 키워드로 등록된 자격증의 종류는 477개나 된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많아도 너무 많은 듯합니다.

 

폐지된 자격증

폐지된 바리스타 자격증만 하더라도 91건이나 됩니다. 만약 폐지가 안되었다면, 500개가 넘는 셈입니다.

 

2. 업계의 인식, 현실

바리스타 자격증은 커피 업계에서 어떤 취급을 받고 있을까요? 아무리 종류가 많다고 하더라도 의미있다면 충분히 취득할만합니다.

 

일부 업체 대표가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자격증 취득 여부가 채용에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또한, 자격 취득을 한다고 해서 월급이 올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이 부분은 업체마다 다를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 업계 인식을 보더라도 바리스타 자격증을 가진 사람들이 업계에서 특별히 우대받는 분위기는 아니며, 자격증 취득이 채용 판단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3. 주의사항

자격증 발급 기관은 해당 자격증의 효능에 대해 과장된 광고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발급 기관조차도 자격증을 취업이나 능력 인정의 수단으로 규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바리스타 자격증이 국가공인 자격증처럼 높은 수준의 인정을 받지는 못하는 현실입니다.

📌 매니저급 및 헤드바리스타를 채용하는 경우, 응시 및 우대 조건에 이 라이선스를 넣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할 때는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 단기간 내에 속성으로 취득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곳은 주의하세요. (종이 한 장 수십만 원 내고 사는 격)
  • 상담할 때 충분한 설명을 듣고, 문서 및 녹음파일을 통해서 자료를 남기세요. 커리큘럼이 이전에 말했던 내용과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가르치는 사람이 해당 교육과정을 직접 진행할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세요.

 

결론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 있어하는 바리스타 자격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 자격증은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과 열정을 나타내는 수단일 뿐, 업계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략 레벨을 따지자면, '기능사' 정도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나 커피 분야에 대한 경험을 쌓고 싶은 이들에게는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취감이 있기 때문이죠. 취득 과정 자체를 즐기고 많이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여러분의 진로에 대해 심사숙고하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기 바랍니다.